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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주식&일상) 44

환율상승, 물극필반

작년초부터 환율이 지속적으로 오르더니.. 올해는 1300원을 향해 수직 상승중이다. 1300원을 터치했던 적이 별로 없는데, 이번에 1300원을 터치하고 올라갈지도 모르겠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전쟁, 금리인상 등등... 악재란 악재는 다 나오는 듯 싶다.. 거기에 또 어떤 악재가 더 나올지 모르겠다. 월급을 받으면 미국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었는데, 환율이 계속 상승하면서 이제는 국내 주식중에서 수출비중이 높은 삼성전자를 매달 적립식으로 매수하고 있다. 물극필반 (物極必反)은 사물의 전개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는 뜻으로, 흥망성쇠는 반복한다는 뜻 고점이 어디에서 마무리 될지는 모르겠지만, 무한히 오르는 것도 없고 무한히 내려가는 것도 없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환율과 일련의 사건들이 정상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기간5년형)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갈 수록 심해진다. 대기업의 연봉과 처우를 비교해보면 납득할만 하다. 그렇다 보니 정부가 중소기업이 핵심인력을 잡아 둘 수 있도록 지원 및 세제혜택을 부여하면서까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해보려고 하는 것 같다. 그나마도 기업이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 어차피 남을 사람은 남도 떠날 사람은 떠난다는 마인드인지라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 어쩌다 보니 나는 이제 2년정도 회사에 머무르면 5년간의 긴 여정이 끝날 것 같다 (회사는 7년 꽉채우고 다녀야 한다..) 당시에 언제 퇴사할지는 몰랐고, 손해는 아니라는 생각에 신청했는데.. 꽉꽉 채워 받을 줄은 몰랐다..(물론 앞으로 2년간의 기간이 남아 있지만..)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정부, 중소(중견)기업 사업주, 청년..

약세장에 대비하기 위한 투자 전략

고점대비 현재 S&P500 과 나스닥을 보면 약세장이 이미 시작됐는지도 모르겠다. S&P500 지수는 그나마 아직 -20%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지만, 나스닥은 이미 약세장으로 접어 들었다. 두 지수 모두 52주 신저가에 바짝 다가간 수준. 주식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약세장에서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꼬리표 있는 돈으로 투자하지 말아라 단기적으로 사용해야 할 금액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봐야 한다. 종종 사람들은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를 불안하게 여겨 단기여유자금으로 조금이라도 수익을 보려는 욕심때문에 위험자산에 투자를 하곤 한다. 강세장에서는 훌륭한 전략일 수 있으나 약세장 혹은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신중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 경기 침체는 영원히 지속..

F.I.R.E(파이어족)과 파이어족 계산기

한때 파이어족이 유행처럼 퍼졌던 때가 있다. 유행처럼 번저가면서 파이어족에 대한 갑론을박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사실 나도 파이어족이 되고 싶었다. 여전히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단기간내에 달성될것 같지 않아보인다.. 아마도 40대 중반쯤 되어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때쯤이면 파이어족이라는 단어가 다소 어울리지 않는 나이라 생각되어 "파이어족이 되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파이어족이라 하면 은퇴후 경제활동을 일절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파이어족도 다양한 종류로 나뉜다. 나는 그중 레귤러 파이어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억정도를 투자하면서 연간 4~5천만원의 현금흐름으로 생활하는 것. 그리고 돈을 위해 일하는 직장인의 삶이 아닌 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것 혹은 도전해보고 싶은 것..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feat, 노인빈곤율)

한국의 노인 빈곤율을 보고 있으면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한국의 노인인구 비중은 갈 수록 높아지는데,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중 역대급인 수치이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연금 제도가 그렇지 좋지 않다. 나 역시 국민연금을 내고 있지만, 사실 노후에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오래전에 버린상태라 스스로 연금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 고갈을 막기 위해선 우선 보험료율을 올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도입 당시(1988년) 3%였던 보험료율은 5년 단위로 3%포인트씩 올라 1998년 9%로 설계한 뒤, 20년 이상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보험료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2.9%)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보험료율 인상이라는 사회적 합의가 어렵다면..

하락장에서 빛을 발휘하는 DCA (Dollar Cost Average)

주식투자를 하면서 필연적으로 경험하는 하락장에서 빛을 발휘하는 DCA 투자. 거치식과 월정립식 투자는 분명 장단점이 있다. 주가가 우상향 하는 시장에서라면 거치식투자가 훨씬 좋은 방법이지만, 오히려 지금처럼 하락장이 길어지는 경우라면 (이 하락장이 어느정도까지 길어질지 모르겠지만) 길어질수록 월적립식 투자가 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투자의 목적이 은퇴자산을 만드는 경우라면, 그리고 투자할 시간이 아직은 많이 남아 있다면. Lump Sum(LS): 한 번에 모두 투자하는 행위 . 투자하는 금액은 중요하지 않으며 전체 금액이 즉시 투자된다는 것 달러 비용 평균화(DCA): 시간이 지남 에 따라 사용 가능한 모든 돈을 투자하는 행위. 일반적인 접근 방식은 특정 기간 동안 동일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 주가..

주식을 팩닉셀하면 안되는 이유

연초부터 주식이 지속적으로 하락 혹은 폭락하다보니, 확실히 주식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는게 느껴진다. 주식만이 우리 삶을 변화시켜줄것 처럼 찬양하고 믿음으로 충만하던 사람들이 어느새 사라지고 불신과 불안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지는 것 같다. 아마도 처음 폭락장을 맡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쩌면 지금의 시장은 당장 팔아버리고 주식이라는 시장에서 도망쳐야겠다고 느끼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나는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순간적인 감정으로 패닉셀은 하지 말자 다짐하는 편이다. 1. 모든 하락시기 혹은 경기 침체뒤에는 반등이 뒤따른다. 1854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에는 대략 33번의 주요 경기 침체가 있었다. 이러한 모든 경기 침체 중 100%가 이전 시장 최고치를 능가하는 반등을 보였다. 이는..

"Just Keep Buying" 자산은 그냥 계속 사는거라고?

주말에 "Just keep buying"이라는 책을 읽었다. "아황"이라는 유튜브에서 소개해준 책으로 호기심에 읽게 되었는데, 재테크를 공부하고 주식 관련책을 몇권 읽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왔던 내용이라 그리 어려운 내용도, 그렇게 새로운 내용도 아니다. 그렇지만 모건하우젤 "돈의 심리학"만큼이나 시장이 요동치고 가격과 떨어져서 장기적인 생각을 다시금 해볼 필요가 있을때 읽기에는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물론 종종 내가 생각해왔던 부분과 차이나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납득할 수 있는 Data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 저자가 왜 그렇게 주장하는지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Amazon.com: Just Keep Buying: Proven ways to save money and build your..

고민

오늘 월급날이다. 월급을 받고 연금저축계좌에 남은 잔여액수 (연 400만원 채우기)를 채우고 S&P 500 지수를 매수했다. 그리고 일반 계좌에 약 100만원가량 삼성전자우 주식을 매수했다. 사실 주식이 어디까지 하락할지 모르니 걱정은 많이 된다. 그래도 미래에도 성장 할 수 있는 기업 혹은 시장이라면 꾸준히 적립 매수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감정대로 투자한다면 지금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지 못한 선택일 수 있지만, 주가의 높낮이는 내가 예측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행동해보려한다. 시장이 하락 하는 이 시기에도 장기 투자를 통해 투자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확률적 사고로 꾸준히 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스스로 생각해보면서, 감정의 대응이 아닌 전략의 대응으로 버텨본다 또한 시장이 하락하더..

저조한 투자 수익률을 보안하는 방법 (저축)

월급쟁이로 살아가면서 충분한 돈을 모을 수 없다는 현실을 자각하고 나서 나는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현재 월급은 사회 초년생때보다는 다소 오른 편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여전히 월급으로는 경제적 독립을 꿈 꿀 수 없다. 경제적 독립의 기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나의 기준은 큰 소비를 하지 않는다는 기준으로 월마다 들어오는 월급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만 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경제적 독립에 대해 생각하면서 주식투자를 시작했으나, 주식으로 큰 수익은 얻기는 사실 쉽지 않다. 물론 시장이 좋을땐 연수익 20~30% 수익률을 얻을 수 있겠지만, 시장이 좋지 못할땐 -20% ~ -30%도 각오하고 있다. 올해처럼 말이다. 아마도 올해 수익률은 그렇게 좋지 못할 것 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조금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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