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대비 현재 S&P500 과 나스닥을 보면 약세장이 이미 시작됐는지도 모르겠다. S&P500 지수는 그나마 아직 -20%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지만, 나스닥은 이미 약세장으로 접어 들었다. 두 지수 모두 52주 신저가에 바짝 다가간 수준.
주식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약세장에서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꼬리표 있는 돈으로 투자하지 말아라
단기적으로 사용해야 할 금액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봐야 한다. 종종 사람들은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를 불안하게 여겨 단기여유자금으로 조금이라도 수익을 보려는 욕심때문에 위험자산에 투자를 하곤 한다. 강세장에서는 훌륭한 전략일 수 있으나 약세장 혹은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신중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 경기 침체는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60년대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가 S&P 500 지수의 강세장과 약세장을 모두 조사한 결과 평균 강세장은 약 6년 동안 지속되어 평균 누적 수익률이 200% 이상임을 발견했다. 반면, 평균 약세장은 약 15개월 동안 지속되어 평균 누적 손실이 38.4%였다. 가장 긴 약세장은 2년이 조금 넘었고 그 이후 5년 동안의 강세장이 뒤를 이었다. 가장 짧은 약세장 기간은 2020년 초 팬데믹으로 인한 약세장으로 불과 33일 동안 지속되었다.
강세장도 약세장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상승하는 시장이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시장보다 우세한 경향이 있다.
3.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하라.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는 손실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모든 약세장에는 다른 시장보다 훨씬 더 큰 타격을 받는 시장의 특정 섹터가 있을 수 있다. 이를 미리 예측하는 것은 극히 어렵기 때문에 지금 취할 수 있는 예방 조치는 자산군은 물론 주식 시장 내에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것이다. 전문가는 장기 자산을 국내외 주식, 부동산 투자 신탁(REIT)과 같은 상품뿐만 아니라 고성장 및 배당주 등으로 나누어야 한다고 말한다.
4. 시장의 반등을 놓치지 말아라
많은 투자자들이 2009년 3월 시장의 바닥에서 주식을 매도하여 일시적인 서류상 손실을 실질적인 손실로 바꿨다. 인베스트먼트 컴퍼니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뮤추얼 펀드 유출은 그 달에 약 216억 달러였다. 적시에 시장에 복귀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강세장 중 하나의 시작을 놓쳤을 것이다.
물론 시장의 타이밍을 정확하게 예측 할 수 있는 신이 있다면 타이밍을 통해 최고의 수익을 낼 수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불가능하기때문에 시장에 그저 머무르면서 시장이 허락한 수익만큼을 가져가려고 한다.
5. 현금 보유
현금은 수익률이 가장 낮은 자산군 중 하나이다. 그러나 다른 자산군과의 상관관계가 매우 낮기 때문에 변동성이 있는 시장에서자산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현금은 하락장에서 유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매력적으로 낮을 때 현금을 사용하면 수익을 좀 더 관리 할 수 있다. 따라서 현금은 포트폴리오에 안정성(낮은 상관관계, 낮은 변동성)과 유연성(오래된 투자를 싸게 팔지 않고 새 투자를 구매할 수 있음)을 제공할 수 있습다
주식이 하락하면서 속상하지만, 하락장이 항상 침체기로 이어지진 않았다.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기업이라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지금 이 시기를 버텨내본다.
더욱이 갈수록 침체시장보다는 상승장의 기간이 길어지고 관리가 된어 간다고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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