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주식&일상)

주식을 팩닉셀하면 안되는 이유

time rich 2022. 5. 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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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주식이 지속적으로 하락 혹은 폭락하다보니, 확실히 주식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는게 느껴진다. 주식만이 우리 삶을 변화시켜줄것 처럼 찬양하고 믿음으로 충만하던 사람들이 어느새 사라지고 불신과 불안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지는 것 같다. 아마도 처음 폭락장을 맡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쩌면 지금의 시장은 당장 팔아버리고 주식이라는 시장에서 도망쳐야겠다고 느끼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나는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순간적인 감정으로 패닉셀은 하지 말자 다짐하는 편이다. 

 

1. 모든 하락시기 혹은 경기 침체뒤에는 반등이 뒤따른다.

1854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에는 대략 33번의 주요 경기 침체가 있었다. 이러한 모든 경기 침체 중 100%가 이전 시장 최고치를 능가하는 반등을 보였다. 이는 경기 침체는 경제 순환의 자연스러운 부분입이라는 것이다. 

 

2.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상식에 어긋난다

시장 타이밍을 잡는 것은 힘든 전략이지만, 우리는 보통 주식은 쌀때 사서 비쌀때 팔아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시장이 고공해진을 할때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고 사람들은 연일 이야기 하지만, 막상 시장이 하락하고 이전보다 싸게 거래되고 있는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수를 꺼려한다. 투자를 공황 상태로 매도한다면, 본질적으로 상식적인 투자와 반대되는 고가 매수 및 저가 매도 전략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하락장에서 마음은 불편하지만, 나는 나의 본능과 반대대는 행동을 하려고 부단히 노력중이다.

이 마음이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최대한 버텨본다.

 

3. 더 큰 이익을 얻을 기회를 놓치다

주식을 사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하락장에서는 저평가된 주식을 사는 것이다. 또한 하락이후 급반등 하는 며칠의 시일을 놓치게 되면 총수익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동안 관심갖으며 공부해둔 기업이 있다면, 그리고 여유자금이 있다면 어쩌면 욕심을 내봐야 하는 시기 일 수도 있다. 물론 그 시기는 아무도 정확히 맞출 수는 없지만, 단적으로 주가가 고점일때 매수했을때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 안전한 시기일 수 있다.

 

4. 하락장은 실제로 건전한 경제 이벤트다.

주식시장은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면서 항상 성장했다. 짧은 기간을 놓고 보면 경기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역사적인 고점을 달성해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상승하는 주식 시장속에서 단기적으로 항상 팔아야 할 이유가 존재했지만, 결국은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주식 시장도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하루하루 주식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면 걱정이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시계열을 두고 꾸준한 적립식으로 지금의 하락장을 이겨내보자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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