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주식&일상)

"Just Keep Buying" 자산은 그냥 계속 사는거라고?

time rich 2022. 5. 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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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Just keep buying"이라는 책을 읽었다.

 

"아황"이라는 유튜브에서 소개해준 책으로 호기심에 읽게 되었는데, 재테크를 공부하고 주식 관련책을 몇권 읽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왔던 내용이라 그리 어려운 내용도, 그렇게 새로운 내용도 아니다.

 

그렇지만 모건하우젤 "돈의 심리학"만큼이나 시장이 요동치고 가격과 떨어져서 장기적인 생각을 다시금 해볼 필요가 있을때 읽기에는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물론 종종 내가 생각해왔던 부분과 차이나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납득할 수 있는 Data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 저자가 왜 그렇게 주장하는지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Amazon.com: Just Keep Buying: Proven ways to save money and build your wealth eBook : Nick Maggiulli: Kindle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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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mazon.com

 

투자를 하기전 생각해볼 필요가 있었던 내용 중, 우리는 얼마나 많은 돈을 저축해야 할까? 라는질문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최소한 50%라는 금액을 제시한다. 저자는 내가 소비한 만큼 저축하라고 이야기하는데, 다시 말하면 최소한 50%는 저축하라는 말 아니겠는가. 부채의 장단점, 그리고 집을 사야하는가 사지 말아야 하는가에 대한 관점을 저자의 생각과 data로 풀어준다. 어떤 책이든 해답을 제시하지는 못한다. 다만, 나의 상황에 맞게 기준을 세우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조언얻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 부분에 대해서, 왜 우리가 굳이 개별 주식에 투자할 필요가 없는지. 그리고 개별 주식 외에 투자 대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결국 시장지수 ETF를 추천하는데 요즘 나는 이 부분을 많이 공감하고 있다. 개별 주식을 투자하는 개인들이 시장 지수를 얼마나 이기고 있는가? 대다수의 사람들이 시장 지수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머리 아프게 개별 주식의 리스크를 안고 가면서 수익률도 시장 지수를 따르지 못한다면,, 저자의 말대로 지수추종 ETF가 더 확실한 대안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이 책의 이름처럼 "Just keep buying"을 설명해주는 내용은 우리가 왜 시장 하락을 기다릴 필요가 없는지에 대한 역사적 data의 확인이였다. 시장의 수익률은 "운"의 영역도 확실히 크게 자리잡고 있기때문에 타이밍을 맞춰 성과를 내려면 "역사적인 운"이 많이 따라줘야 한다. 이를 테면 투자를 시작한 초기에 대세하락장과 같은 폭락기를 맞이한 사람 그리고 그 기회를 이용한 사람들에게는 시장 타이밍에 따른 투자 성과가 좋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하락을 기다리다 투자의 기회 비용을 버리거나, 노후가 다다랐을때 폭락이 맞이하여 오히려 지속적으로 자산을 샀던 사람들에 비해 못한 투자 수익률을 얻게 되어버린다.

 

이 외에도 저자는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풀어 설명해준다.

시장이 혼란스러울때 다시한번 꺼내 읽어보면 좋을 듯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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