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의 힘은 놀랍다. 사실 아직까지는 체감적으로 느껴보지 못했지만 (최소 자본 5억정도부터는 조금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언젠가는 저축이 아닌 복리의 힘으로만 자산이 성장하는 날들을 기대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투자를 할때 저축이 중요한 이유는 성공의 확률을 높여주기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투자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한다. 개별종목을 고르거나, 레버리지는 통한 수익도 중요하겠지만 구조적으로 투자라는 행위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한다. (개별종목을 잘 고를 수 있는 능력도 없고, 레버리지는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만큼 담력도 대단하지 않다는 것을 나 스스로 잘 알기 때문이다.)
1억을 투자하던, 100억을 투자하던 내가 하고 있는 투자의 방법과 구조는 동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저자본으로 투자하고 있는 지금부터 연습과 고민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다시 저축으로,,,
어쨋든 현재는 많은 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므로 저축의 중요성을 중요시하고 있다.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큰 장점은 시간적인 성공 확률이다. 투자 규모가 커질 수록 투자의 성과는 저축에서 자산의 크기로 이동한다. 연 7%의 이익률과 매년 천만원씩 투자한다고 했을때 1억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약 7.84년이며 이때 저축이 차지하는 비중은 78%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축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감소하고 그때부터 자산이 자산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가 된다. 우리 모두는 이 선순환 구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7억정도가 되었을때, 7억에서 10억을 달성하는 기간이 오히려 아무것도 없이 1억을 달성하는 시기보다 훨씬 짧아진다. 결국 누가 먼저 투자의 크기를 키울 수 있느냐에따라 최종적인 자산의 크기가 결정될지도 모르겠다. 결국 저축을 통해 성공 확률을 높여가고 있다. 저축없이 소액의 투자만으로 1억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저축을 했을때와 비교하면 더 힘들것이다.
투자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저축없이는 투자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언젠가는 저축이 아닌 투자 자산의 크기만으로 자산이 커지는 그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열심히 저축을 위해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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