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성인 원렌버핏이 말씀하시길, 썰물이 빠졌을때 비로소 누가 발가벗고 헤엄치는지 알 수 있다라고 하셨다. 요즘에 내가 딱 그 꼴이 아닌가 싶다. 물론 투자한 회사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에 맞닥드리니 하락하는 기업에서도 더 매수하고 싶은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으로 나눠지는 것을 느낀다.
주가가 빠지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추가 매수 하고 싶은 기업들과 그렇지 않은 기업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비즈니스 / 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이다.
투자 전 이런저런 기사와 IR 자료를 보고 투자했음에도 시장에따라 주가가 곤두박칠치니 추가매수 할 만한 매력이 있는가? 라는 자문에 선뜻 추가 매수가 꺼려지는 기업들이 있다. 이유는, 앞으로 전망을 스스로 판단 어느정도 확신을 할 수 없기때문이다.
반면에, 주가가 많이 하락했지만 오히려 지금 더 매수하고 싶은 기업들이 있다. 오히려 주가가 당장 많이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아직 호기심이 남아서인지, 기업에 대한 확신인지 불분명 하지만 적어도 주가가 많이 하락하더라도 추가 매수를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기업이라 다행이다.
앞으로 주가가 폭락하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지분을 늘려갈 기업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매수 하는 습관을 길러 나가야겠다.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무지성으로 좋은 ETF를 적립해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스스로 반성해본다.
내가 시장지수를 몇번이나 이겼었는가?
이긴적이 없는 것 같은데,, 왜 난 아직도 개별주 매수에 더 열을 올리는가?
반성...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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