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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남들과 구별지을 수 있는 재능이란 것이 없어서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한 두 차례 이직을 경험하고 현재의 직장에서 자리잡았으나, 요즘은 부쩍 직장 생활에 대한 허무함이 느껴진다.
기대 이하의 처우도 한 몫 하겠지만, 믿고 의지하던 동료/상사의 퇴사이야기가 심심치않게 들려오다보니 더욱더 마음이 심난한것이 아닐까. 이미 회사에 대한 어떤 기대도 버린지 오래지만, 그럼에도 이 회사에 있는 이유는 몇 안되는 같이 일했던 사람들.. (그리고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
같이 일했던 한 분이 어제 4월을 끝으로 회사에서 나가기로 했다. 관련된 문제로 나 또한 강력히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회사가 개개인의 의사를 들어주진 않았다. 그리고 친하게 지냈던 타부서 영업직원도 조만간 퇴사할 계획이라고 귀뜸해줬다...
이런 상황이 반복됨에도 회사는 바뀌지 않는다는것을 확실히 알고 있다보니, 의욕적으로 하던 일 조차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일까.. 노동 소득을 자본소득으로 치환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 길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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