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트렌드

주식 투자 전략 (Buy and Hold)

time rich 2022. 4. 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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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장기투자해야 한다고 하지만, 나역시도 많이 오르면 팔기도 하고 또 팔고 싶어지기도 한다. 뭐가 좋은 방법일까? 주식을 사서 무작정 나두는게 좋을까? 아니면 시장 상황에 따라 타이밍을 맞춰야 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질문은 항상 흥미롭지만, 답을 내기란 쉽지 않다. (결론 : 답 없다)

마켓워치 기사를 읽다보니 아래와 같은 그림을 볼 수 있었다. 91년부터 18년까지 기간별로 타이밍을 가지고 매매한 쪽과 사서묻어두기(Buy and hold) 전략을 취한다면 어떤 결과를 얻었을까? Buy and hold 전략이 나아 보인다. 결과론적으로 참 좋아 보인다. 우리가 급등장에 견딜 수 있다는 멘탈이 있다면

보면 알겠지만 buy and hold가 변동성이 크다. 당연하겠지, 고점에서 안팔았으니 지하세계까지 가는동안 얼마나 가파른 롤로코스터를 탔겠나.. 하지만, 저점에서 급등할때도 짜릿한 역전승을 얻은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맘편하게 투자하려고 하는 건데,, 이렇게 보니.. 승부사의 기질을 가져야 할 지도 모르겠다.

아래 그림은 찰스슈왑에서 실행한 표인데, 20년동안 Buy and hold를 유지했을때 마이너스 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Buy and hold가 더 좋다고 설명하는 또 하나의 표는 아래와 같다. 마켓 타이밍을 재다 수익률이 높았던 몇일의 시간을 놓치게 되어 급등하는 수익을 취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됐을까됐을까. 그냥 나뒀으면 7.8% 였지만 몇일만 놓쳐도 4.1%~ -2.3%로 아무것도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얻었다는 것이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마

이렇게 보니 참 아이러니 하다. 좀 더 나은 수익을 얻기 위해 타이밍을 재는 건데,, 오히려 아무것도 안하고 가지고 있는게 결과론적으로 좋다는 말이니... 그냥 사서 묻어두어라...

사서 묻어두어라, 급락하는 장세에 지켜낼 수 있는 강철 멘탈소유자라면

개인적으로 나에겐 마켓 타이밍을 확인하면서 대응하기보단, 매수 후 홀드하는 방법이 적당한 것 같다. 이유는 마켓 타이밍 맞출 자신이 0% 이기때문이다. 코로나 사태에서도 확인 했다. 처음에 코로나 발병으로 주가는 곤드박질 쳤지만,, 지금 어떤가.. 코로나가 해결되길 했나,, 경제가 좋아지길 했나.. 그저 기대감으로 많이 올랐다.. 마치 모든것이 완벽한 것처럼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나는 절대 마켓 타이밍을 못 맞출 듯 싶다. 전쟁이니 경제 위기니 하는 일련의 사건들을 뒤로 하고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일련의 사건들 일일히 대응하면서 타이밍을 맞추려 했다면,,, 과연 성공적인 투자를 지속할 수 있었을까?

출처 : igga.com

물론 마켓타이밍을 정확히 안다면, 바닥에서 매수해서 부자가 될 순 있다

(feat, 우리가 신이라면)

나는 마켓타이밍을 맞추지 못한다. 그렇다면 맞춘다면 어떻게 맞추면 되는가? 아래 그림은 200일 이동평균선으로 상회시 매수, 하회시 매도를 취하면서 마켓타이밍을 맞춘다는 것인데.. 10년,11년,12년,14년 정확히 맞지 않았던 기록들이 있다.

출처 : igga.com

사실 어떤 것이 좋다는 정답은 없을 것 같다. 자신에게 맞는 것 ,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

그래서 난 가능한 BUY AND HOLD

어른 말씀 들어 손해 본 적 (거의) 없다

결국 내가 할일은 (정답은 없지만)

1. 망하지 않을 주식을 사는 것 (주식이 폭락해도 추가 매수 할 만큼 매력적인 주식인가)

2. 장기 투자할 수 있는 강철 마인드를 가졌는가 (폭락에도 일상 생활이 가능 할 만큼)

3. 그럼 기다리자. 때가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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