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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YLD 월배당 ETF에 투자하지 않는 개인적인 이유

time rich 2022. 8. 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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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QYLD에 투자하지 않고 있다. 한때는 월현금 흐름 목적으로 투자를 고려 했으나, 당장 은퇴 할 것이 아니고 10~20년간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나의 경우와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었기 때문이다. 목적에 부합된다면 투자는 개인의 선택이고 전략의 하나이므로 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단지, 나의 기준과는 현재 부합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하고 있지 않다.

 

QYLD는 13년 말에 출시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패시브 펀드 측면에서 보수는 0.6%로 다소 높은 편이다. 

 

 

 

 

주가와 배당

주가는 ETF가 시작되고 조금씩 우하향 하고 있고, 배당은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고 있다. 시세 차익 목적으로만 본다면 투자기간 약 8.6년동안 해마다 -3%씩 감소하고 있는 모습인데, 어차피 이 ETF는 시세 차익 목적이 아니라 배당재투자를 통한 복리 수익률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활용하니 재투자를 했을 경우 Total Return이 얼마나 될지 보면 약 6.74%이다. 

배당재투자를 통한 Total Return : 약 6.7%

내가 배당 투자를 하는 이유는, 은퇴이후 배당을 통한 월 현금흐름을 꾸준히 만들기 위해서다. 어떻게 보면 QYLD도 꾸준한 배당을 지급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주가가 우하향 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올라갈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상대적으로 마음 편한 투자를 하고 싶다. 두번째로 평균 수익률 6.5% (배당재투자의 경우)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생각이다. 6.5%의 연평균 수익률의 경우 원금의 2배가 되려면 11년이 걸린다. 개인적인 목표는 연평균 15% 이상이다. 물론 이정도 수익률을 달성하는것이 불가능 할 수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은퇴시점에서 배당을 통해 생활해야 하기때문에 배당 재투자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럴 경우 배당을 재투자 하지 않는 수익률이 연평균 -3%인데, 노후 안정성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될 듯 싶어 투자를 하지 않는다. 배당 성장이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분명 배당률이 높아 당장의 월 현금 흐름을 만들기는 좋은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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