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와 베어마켓

베어마켓이 우리의 은퇴에 영향을 줄까? 켄피셔는 큰 영향이 없다고 말한다. 베어마켓이 올 수는 있지만, 그 기간은 전체 기간에서 아주 짧은 기간이라는 것이고 시장은 지금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인정하자.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우리는 우리 자신도 그리고 시장의 주가 등락도 컨트롤 할 수 없다.

 

다만, 자본주의를 인정한다면 긍정적인 뷰를 유지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지속하면 된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1. 꾸준함

시장이 상승과 하락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하락하든 상승하든 꾸준하게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하락장은 피할 대상이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같은 월급쟁이 회사원들은 꾸준히 우량한 자산을 모아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 물론 투자자산이 우량한지 쓰레기인지는 공부가 필요하다.

 

2.긍정적인 시각

짧은 시간이지만 투자를 하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심리상태이다. 아무리 우량한 자산이고 믿음이 있었다 하더라도, 시장에서의 공포가 나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끼친경우 잘못된 의사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몇번의 하락장에 몇번의 잘못된 의사 결정을 한 나에게 항상 배움의 기회가 되었지만, 결코 유쾌한 경험은 아니였다.

 

아직은 은퇴한 상태가 아니다. 나는 은퇴를 준비하고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기때문에 베어마켓을 공포로 일관할 필요는 없다. 물론 이미 은퇴했을 경우라면 다른 대안을 찾아 봐야 할지 모르겠으나, 월마다 현금 흐름이 안정적으로 있는 사람들은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베어마켓을 조금 여유롭게 바라 볼 수 있지 않을까.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자산을 꾸준히 사모으기, 장기적인 불황에도 버텨낼 수 있는 우량주가 무엇인지 구분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