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우량주 마이크로소프트(MSFT)에 투자하는 개인적 이유- 성장과 배당

미국 주식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마이크로소트프라는 회사를 알고 있을 것이다. 설령 이름은 모르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군 하나쯤은 모두 사용 할 것이다. 대부분 컴퓨터에 내장된 윈도우 운영체제, 경력관리 어플 링크드인,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용하는 엑셀,파워포인트,아웃룻 혹은 스카이프. 더 나아가 요즘은 팀즈가 회사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툴러 많이 사용된다. 즉, 내가 마이크로소프트에 투자하고 있는 이유는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툴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2위

아마존 AWS의 뒤를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시장지배율은 여전히 높으며, 성장률도 유지되고 있다. 구글의 클라우드 성장률이 높아 앞으로 big3이 점유율이 커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클라우드 서비스 처럼 회사의 데이터를 취급하고 관리하다보면 쉽게 타사 클라우드로 이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고객을 미리 선점했다면, 그 고객으로부터 꾸준하게 수익이 창출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캐쉬카우 역할을 할 수 있어 수익구조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오피스365

기존에 라이센스를 개별 구매하던 것에서 월구독 시스템으로 바꾸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캐쉬카우 역할을 한다. 과거 마이크로 소프트가 배당주로 인식되던 시기가 있었으나, 구독경제를 도입하면서 다시 주가가 고속 성장했다. 오피스 365는 문서 프로그램외에도 다양향 번들 툴들을 제공하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가격을 상승시켜도 어느정도 소비자에게 가격 전가를 시킬 수 있기때문에 꾸준한 매출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팀즈 (오피스365)

팬더믹으로 재택근무가 활성화 되면서 여러가지 협업툴이 생겨났다. 그중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는 다른 툴 대비 성장성이 가장 컸다. 그도 그럴것이 오피스를 사용하는 회사라면 접근성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다른 협업 툴보다 회사내로 침투가 용이 했을 것이다. 해마다 유저수와 사용시간이 증가하고 있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도 팀즈를 주로 사용한다. 직원끼리 소통하는 채팅도 그렇고 정기적인 회의도 팀즈를 활용하여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보니, 팀즈 사용은 꾸준히 증가되지 않을까?

게임에 진심인 마이크로소프트

Xbox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Activision Blizzard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2023년 하반기에 인수 여부가 결정되기때문에 아직은 Activision Blizzard를 품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분명히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산업에서 성장하고 싶어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Xbox를 2001년에 출시한 후 2015년에는 마인크래프트를 인수하였고 2017년에는 Xbox 패스를 출시하고 작년에는 제니맥스미디어를 인수하였다. Activision Blizzard를 품는다면 Xbox 게임패스와 연동하여 구독으로 인한 매출을 더 늘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AR(증강현실)

마이크로소프트의 AR은 일반 소비자가 아닌 산업계쪽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 최근엔 미군에 증간 현실 헤드셋을 공급했다. 아무래도 이쪽 산업도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니 조금씩 기대를 해보게 된다.

마지막, 배당성장

18년간 꾸준히 배당을 성장시켜왔다. 곧, 배당인상 발표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이.